티스토리 뷰

 마블 스냅이 론칭된 지도 벌써 꽤 시간이 지났고, 그에따라 유저들도 1, 2풀을 지나서 대부분 3풀에 상주하고 있기 때문에 웬만하면 대부분 성능이 좋은 카드들을 많이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기존보다 더 다양하고 강력한 여러가지 많은 덱들이 나오고 있고, 최근 메타에서는 웨이브데스를 위시한 파괴 덱들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또 토큰상점까지 생기면서 부족한 카드들을 구매해서 채울 수도 있게 됐고, 덕분에 데스를 가지고 있는 유저들도 많아졌기 때문에 더더욱 파괴 덱이 많아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상황을 이용해 카운터 덱을 꾸려 채용하는 경우도 많아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큐브 벌이를 하는데에는 강력한 면모를 보여서 당분간은 꽤나 데스 파괴 덱이 많이 보이리라 생각됩니다.

 

본문에선 파괴 덱 중 하나인 '데스웨이브 덱''아르님 졸라' 카드를 추가한 '졸라데스웨이브' 덱을 알아보겠습니다.

 


 

* 카드의 순서는 덱에 넣었을 때 자동 정렬되는 순서를 기준으로 나열했습니다.

* 구역의 경우에는 가나다 순으로 정렬하여 나열했습니다.

* 본 문서를 PC로 보고 계신다면 원하는 정보를 'Ctrl + F'로 검색하시면 편합니다.

* 모든 카드에 카드 풀 설명을 붙여놓았습니다.

 

★ * 카드 이미지는 '마블 스냅 존'에서 인용하였습니다. 

 

 


 

컨셉

 

 12 파워의 데스 카드와 졸라의 카드 복사 능력으로 3구역 중 2구역의 힘싸움을 확실하게 이기고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두고, 이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웨이브를 사용해 둘의 코스트를 낮추는 덱

 

 

카드 구성

<전체 카드>

(이미지 출처: 마블 스냅 존 Marvel Snap Zone)

1 코스트: 데드풀(3풀), 노바(1풀), 욘두(1풀)

2 코스트: 버키 반즈(2풀), 카니지(1풀)

3 코스트: 베놈(3풀), 킬몽거(2풀), 웨이브(3풀), 데스록(1풀)

5 코스트: 에어로(3풀)

6 코스트: 아르님 졸라(3풀)

9 코스트: 데스(3풀)

 

<키 카드>

(이미지 출처: 마블 스냅 존 Marvel Snap Zone)

1. 웨이브(3풀): 데스의 코스트를 낮추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출현: 다음 턴에, 양쪽 플레이어가 들고 있는 카드의 비용이 4이(가) 됩니다.)

2. 아르님 졸라(3풀): A 구역의 데스를 파괴한 후 B, C 구역에 복사해 넣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출현: 이 구역의 아군 카드 한 장을 무작위로 파괴하고, 그 카드를 복사해 내 다른 구역에 모두 추가합니다.)

3. 데스(3풀): 파괴 스택을 쌓아 코스트를 낮춘 후, 12의 높은 파워로 구역에 힘싸움을 합니다.

(이번 게임에서 파괴된 카드 한 장당 비용이 1 감소합니다.)

 

<연계 카드>

<파괴를 당해야 시너지가 나는 카드>

 

(이미지 출처: 마블 스냅 존 Marvel Snap Zone)

1. 데드풀(3풀): 파괴당하면서 데스의 코스트 스택도 쌓을 뿐더러 본인의 파워 스펙도 2배로 늘리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이 카드가 파괴되면, 파워가 두 배가 되어 내 손으로 돌아옵니다.)

2. 노바(1풀): 파괴당하면서 내 필드 안 모든 카드들의 파워를 높이고, 데스의 코스트 스택을 쌓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이 카드가 파괴되면, 내 모든 카드에 +1 파워를 부여합니다.)

3. 버키 반즈(2풀): 파괴당하면서 6 파워로 돌아오고, 데스의 코스트 스택을 쌓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이 카드가 파괴되면, 그 자리에 윈터 솔저이(가) 한 장 생성됩니다.)

 

<파괴를 할 수 있는 카드>

 

(이미지 출처: 마블 스냅 존 Marvel Snap Zone)

1. 욘두(1풀): 상대의 카드 한 장을 파괴하여 데스의 코스트 스택을 쌓고, 여차하면 파괴시켜 데스의 코스트 스택을 쌓는데에 사용합니다.

(출현: 상대의 덱에서 가장 위쪽에 있는 카드를 제거합니다.)

2. 카니지(1풀): 데드풀, 노바, 버키를 파괴하며 데스의 코스트 스택을 쌓고, 본인의 파워를 높여 힘싸움에 사용합니다.

(출현: 이 구역에 배치된 내 다른 카드를 파괴합니다. 파괴된 카드 한 장당 +2 파워를 부여합니다.)

3. 베놈(3풀): 데드풀, 노바, 버키 등을 파괴하며 데스의 코스트 스택을 쌓고, 본인의 파워를 높여 힘싸움에 사용합니다.

(출현: 이 구역의 내 다른 카드를 모두 파괴하고, 그 파워를 이 카드에 추가합니다.)

4. 킬몽거(2풀): 데드풀, 노바 뿐만 아니라 상대 진영의 1 코스트 카드들 까지도 파괴하며 데스의 코스트 스택을 쌓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출현: 비용 1의 카드를 모두 파괴합니다.)

5. 데스록(1풀): 데드풀, 노바, 버키를 파괴하며 데스의 코스트 스택을 쌓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출현: 이 영역에 있는 내 다른 모든 카드를 파괴합니다.)

 

<기타 운영 카드>

(이미지 출처: 마블 스냅 존 Marvel Snap Zone)

1. 에어로(3풀): 샹치에게서 데스를 보호하거나, 상대의 고 코스트 카드를 이동시켜 견제할 용도로 사용합니다. 여차하면 8이라는 준수한 파워로 힘싸움에도 힘을 보탭니다.

(출현: 이번 턴에 상대가 낸 카드를 모두 이 구역으로 이동합니다.)

 

<대체 가능한 카드>

(이미지 출처: 마블 스냅 존 Marvel Snap Zone)

1. 더 후드(3풀): 데드풀을 대신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체 파워가 -2지만 파괴해버리면 그만이고, 후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데몬이 1 코스트에 6 파워라는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힘싸움 하기에도 좋습니다. 데드풀을 통상적인 방법으로 6파워 이상으로 끌어올리려면 3번을 파괴시켜야 합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데스의 코스트 스택이 쌓이는 건 이득인 부분이죠.

(출현: 데몬 한 장을 내 손에 추가합니다.)

2. 엘렉트라(1풀): 욘두를 대신해서 사용할 수 있지만, 욘두보다 파워가 1이 낮고, 확정적으로 한 장을 파괴할 수 있는 욘두와 달리 상대가 1 코스트 카드를 내지 않거나 낸 구역이 서로 다르면 파괴할 수 없고, 같은 구역에 낸 경우라도 본인이 선공일 경우에는 파괴할 수 없어서 여러모로 욘두보다 활용도가 떨어집니다.

(출현: 이 구역에서 비용이 1의 상대 카드 한 장을 무작위로 파괴합니다.)

3. 엔젤(1풀): 직접 파괴할 수는 없는 카드이지만, 덱에 있을 경우 다른 카드를 파괴했을 때 자동으로 필드에 깔려주니 코스트 소모 없이 한 장을 더 파괴하여 파괴 스택을 쌓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카드 풀이 넉넉하지 않은 경우 대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파괴 전 내 손으로 들어와버린다면 장점이 모두 사라져버립니다.

(내 카드 한 장이 파괴되면, 이 카드가 덱에서 날아와 파괴된 카드를 대체합니다.)

4. 울버린(1풀): 파괴가 되어도 다시 필드 안에 재생성되므로 카드 소모 없이도 안정적인 파괴 스택을 쌓을 수 있습니다. 파괴를 시킬 수 있는 카드 대신에 넣어도 되지만, 데스의 코스트를 안정권으로 낮추기 위해선 파괴를 시키는 카드들이 내 손에 들어오는 것이 더 좋기 때문에 데드풀, 노바, 욘두 중 하나를 대신하는 것이 낫습니다. 

(이 카드는 버려지거나 파괴되었을 때, 임의의 구역에 배치됩니다.)

5. 갬빗(3풀): 상대 카드를 한 장 파괴시켜서 데스의 파괴 스택을 쌓을 수 있긴 하지만, 내 카드를 한 장 무작위로 버려야 하기 때문에 리스크가 커서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키 카드로 3장이나 필요로 하는데 그 중 한 장이 버려지지 않을 확률을 기대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자체 파워도 1인데 코스트는 또 3이나 되기 때문에 여러모로 엘렉트라보다 나은 구석이 하나도 없습니다. 아, 딱 하나 있네요. 필드에 상대 카드가 있는 이상 확정으로 파괴할 수 있긴 합니다.

(출현: 손에서 카드를 한 장 버립니다. 상대 카드를 무작위로 한 장 파괴합니다.)

6. 세이버투스(2풀): 파괴가 되어도 0 코스트로 다시 손에 되돌아오기 때문에 연속적으로 파괴하여 안정적으로 파괴 스택을 쌓을 수 있습니다. 파괴를 시킬 수 있는 카드 대신에 넣어도 되지만, 데스의 코스트를 안정권으로 낮추기 위해선 파괴를 시키는 카드들이 내 손에 들어오는 것이 더 좋기 때문에 데드풀, 노바, 욘두 중 하나를 대신하는 것이 낫습니다.

(이 카드는 파괴되면, 내 손으로 돌아오며 비용이 0이 됩니다.)

7. 샹치(2풀): 상대의 높은 파워의 카드를 파괴해 데스의 파괴 스택을 쌓고, 구역의 힘싸움 균형을 크게 무너뜨립니다. 다만, 본인도 4 코스트일 뿐더러 9파워 이상의 카드만 파괴시킬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데스의 파괴 스택을 쌓을 용도로는 쓰이기 힘들기 때문에 다른 파괴 카드들을 대체하기는 힘들고, 에어로를 대신하여 데스를 보호하는 대신 상대 고 코스트 카드를 파괴시켜 힘싸움하는 용도로 대체 가능합니다. 하지만 에어로가 상대의 카드를 무조건 적으로 이동시키는 반면, 샹치는 상대의 카드와 같은 구역에 내야하기 때문에 범용성이 약간 떨어집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샹치에 졸라를 써 두 구역에 샹치를 보내는 방법도 쓸 수 있습니다.

(출현: 이 구역에서 9 파워 이상의 상대 카드를 모두 파괴합니다.)

8. 매그니토(3풀): 에어로의 역할을 대신하거나, 졸라를 대체하여 넣어서 6턴에 데스와 같이 내는 방식으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에는 플레이 방향이 살짝 달라집니다. 카드 자체의 파워도 헐크와 같은 12씩이나 되기 때문에 졸라로 데스를 복사해 24 파워를 내는 것이나, 매그니토와 데스를 각각 내 24 파워를 내는 것이나 같은 맥락이지만, 매그니토는 상대의 3, 4 카드를 같은 구역으로 끌어오기 때문에 상대 카드도 고려해서 내야합니다.

(출현: 비용이 3와(과) 4의 상대 카드를 모두 이 구역으로 가져옵니다.)

 

플레이 방향

 

<요약>

5턴에 '웨이브', 6턴에 '데스'와 '졸라'를 연계하는 플레이 예시

 세 구역 중 한 구역을 버린 채 비워두고, 나머지 두 구역에 파괴 스택을 잘 쌓으면서 카드들을 냅니다. 5턴에 웨이브를 꺼내 준비를 하고, 6턴에 비워둔 구역에 데스와 졸라를 내어 졸라데스를 파괴, 나머지 두 구역에 데스를 복사합니다.

(*두 구역들은 반드시 카드를 낼 수 있을 한 자리를 비워두어야 합니다. 네 자리 모두 꽉 채운다면, 졸라데스를 파괴해도 복사할 수 있는 자리가 없어 애꿎은 데스만 그냥 파괴됩니다.)

(*데스졸라를 낼 때에 반드시 데스 - 졸라 순으로 카드를 내야합니다. 졸라를 먼저 내고 데스를 내면 졸라는 파괴할 카드가 없어 데스를 복사할 수 없게됩니다.)

(*비워둔 구역은 웬만하면 깨끗하게 비워둡니다. 졸라의 효과가 정해진 카드를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구역의 카드들 중 무작위로 선정하여 파괴하는 것이기 때문에 데스가 아닌 다른 카드가 파괴되어 복사될 수도 있습니다.)

 

<1번째 턴>

 노바, 데드풀, 욘두 중 낼 수 있는 카드를 내줍니다. 다만, 손패 상황에 따라 데드풀을 좀 키워줘야 될 것 같은 상황에는 반드시 데드풀보다 노바를 먼저 내야합니다. (혹은 데드풀보다 노바가 더 좌측 구역에 위치) 노바가 먼저 파괴돼 데드풀에게 +1 파워를 부여해줘야 데드풀의 파워가 2가 아닌 4로 단숨에 뻥튀기 됩니다.

 

<2번째 턴>

 버키를 내며 윈터솔져를 준비하거나 1 코스트 카드를 뿌려 카니지의 파워를 키워도 되며, 킬몽거로 파괴 스택을 쌓을 준비를 합니다. 다만, 버키와 노바를 같이 사용할 경우 데드풀의 경우와는 반대로 버키를 먼저 내고 노바를 냅니다. (혹은 노바보다 버키가 더 좌측 구역에 위치) 버키가 먼저 파괴돼 윈터솔져를 소환한 이후 노바가 파괴되어야 윈터솔져에게 +1 파워를 부여합니다.

 

<3번째 턴>

 손패 상황에 따라 선택지가 많이 갈리는 턴입니다. 데스가 있고, 다른 키 카드들도 있는 경우에는 파괴 스택을 쌓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데드풀, 카니지, 베놈의 파워를 높여줍니다. 데드풀의 경우에는 카니지와 묶어서 본인의 파워도 올리면서 카니지의 파워도 올려주고, 베놈 같은 경우에는 카니지보다 1 코스트가 많은 데다가 본전을 찾기 위해서는 낮은 카드들을 많이 삼켜야 하는데 그렇게 해도 기대 파워가 카니지와 비슷할 뿐이고 턴만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주로 데스록이랑 묶어서 플레이합니다. 만약 손패에 졸라가 있다면 가장 파워가 높게 클 것 같은 카드를 단독으로 한 구역에 두어서 졸라로 복사할 준비를 해둬야 합니다.

 

<4번째 턴>

 파괴 스택이나 필드 상황, 손에 가진 패에 따라 후반부 플레이 방향을 결정지어야 합니다. 손에 데스, 졸라, 웨이브 셋 모두를 가지고 있거나, 둘 정도를 가지고 있고 5, 6턴 내에 나머지 하나가 나올 것 같다면 데스의 파괴 스택을 최소 2까지 맞춰줍니다. (웨이브의 효과로 6턴에 졸라의 코스트가 4로 하향, 데스의 코스트를 2로 만들어야 6턴 6 코스트에 맞춰 둘을 모두 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최소 2까지는 쌓아야 함)

(*웨이브 효과로 6턴 데스 코스트 4로 하향 + 데스 고유 효과로 -2 = 2 코스트)

 

 그 이외의 경우에는 손패와 필드 상황, 구역 종류에 따라 유동적으로 선택합니다.

 

 1. 손패에 웨이브만 있을 경우 → 에어로를 제외하면 모두 원래 코스트가 4 이하이기 때문에 오히려 손해로, 웨이브 없이 순수 힘싸움으로 플레이 해야하며, 필드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탈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손패에 데스만 있을 경우 → 파괴 스택을 착실히 잘 쌓아 6턴에 데스를 낼 수 있도록 플레이하며 카니지, 데드풀, 베놈의 파워를 최대한 올려놓아야 하고, 3구역 중 많이 불리해 보이거나 구역 상성이 안 좋은 곳을 빨리 파악해 그 구역을 포기하고 나머지 두 구역에 카니지, 데드풀, 베놈, 윈터솔져 등을 적절히 배치해 놓습니다.

 3. 손패에 졸라만 있을 경우 → 2번과 마찬가지로 카니지, 데드풀 베놈을 잘 키워놓는 것 까지는 동일하지만, 구역에 카드 배치를 다르게 합니다. 가장 파워가 높은 카드를 버릴 구역에 단독으로 두고 나머지 두 구역에 다른 카드들을 적절히 배치시켜놓고 6턴 졸라 준비를 합니다.

 

<특수(TVA: 4번째 턴 종료)>

파괴 스택이 엄청나게 잘 쌓인 것이 아니라면(가령 구역 중 센트럴 파크가 등장하고, 킬몽거로 모두 파괴해 6 스택 이상을 쌓는다던지) 일반적으로 데스를 낼 수 없고, 졸라 또한 낼 수 없어서 웨이브 하나로 운영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장 필드 상황이 본인에게 유리한 것이 아니라면, 바로 탈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5번째 턴>

 웨이브를 필드에 꺼내 다음 턴에 데스졸라의 콤보 플레이를 준비해야 합니다. 다만, 손패에 셋 모두가 있고 상대의 리치 등으로 인한 변수를 당하지 않은 이상적인 상황이어야 합니다. 다만 중요한 건 3구역 중 한 구역은 반드시 비워놓아야 합니다.

 웬만한 상황에서는 웨이브를 꺼내면서 다른 카드들을 꺼내는 것이 좋지만 여의치 않다면 파괴 스택이라도 쌓거나 다른 카드들의 파워를 높여두어야 합니다. 5턴까지 파괴 스택을 최소한 2까지는 쌓아두는 게 좋은데, 왜나하면 다음 턴에 데스를 낼 것이라는 걸 상대가 예측하기가 쉽고, 데스를 대비하기 위해 샹치를 준비한다 거나, 데스와 힘싸움이 가능한 고 코스트 카드를 준비할 것입니다. 근데 이 때 파괴 스택을 2까지 쌓아두고 5턴에 웨이브를 쓴다면 6턴에 에어로와 데스를 같이 낼 수 있게 되어 샹치나 다른 고 코스트 카드를 에어로를 이용해 데스가 없는 구역으로 이동시키고 안전하게 데스를 낼 수 있습니다.

 그 이외에 주력 키 카드들이 손패에 없거나 필드에 내지 못했을 경우에는 웬만하면 탈출하는 것이 좋지만, 필드 상황이 괜찮아보인다면 데드풀, 카니지, 베놈의 파워를 최대한 끌어올리고, 이 세 카드와 윈터솔져를 각 구역에 잘 배치해 플레이해야 합니다.

 

<6번째 턴>

 비워둔 구역에 데스졸라를 꺼내 데스를 파괴시킨 후, 다른 두 구역에 데스를 복사해 게임을 마무리합니다. 이 때 두 가지 주의사항이 있는데, 카드를 꺼낼 때 데스를 먼저 꺼낸 후 졸라를 꺼내야 합니다. 졸라를 먼저 꺼낼 경우 졸라가 파괴할 수 있는 카드가 구역에 없어 데스가 복사되지 않습니다.

 

 그 이외의 경우에는 상황에 맞게 판단하여 플레이합니다.

 

 1. 5턴에 웨이브를 냈는데 데스가 없고 졸라만 있는 경우 →

 사전 준비를 잘 했다면 졸라를 쓸 구역에 데스 대신 들어간 파워가 높은 카드를 파괴해 다른 두 구역에 복사합니다. (데스 대신 그 카드를 사용하는 것)

 졸라를 쓸 구역에 카드가 2개 이상이 놓여있다면, 제일 파워가 높은 카드가 파괴되길 바라면서 기도메타에 들어갑니다. 다만, 그 구역에 카니지나 데스록이 있다면 그냥 졸라를 포기하거나 탈출합니다. (베놈은 괜찮음)

 2. 5턴에 웨이브를 냈는데 졸라가 없고 데스만 있는 경우 →

에어로가 있고 데스가 2코스트 이하가 된 상태라면 데스를 낼 구역을 보호할 용도로 에어로를 다른 구역으로 배치하여 상대방의 카드를 끌어옵니다. 에어로도 파워가 8이나 되기 때문에 데스가 없는 다른 두 구역 중 에어로를 내서 이길 수 있을 것 같으면 그 구역에 에어로를 내고, 그렇지 않다면 아예 버리는 구역에 에어로를 던져 상대 카드를 끌어옵니다.

 3. 그외의 경우 → 이미 탈출하셨어야 됩니다.

 

<특수(림보: 7번째 턴 종료)>

 이미 카드도 털 만큼 털었고, 구역 상황도 어느정도 정리된 상황이라 흐름에 맞게 하시면 됩니다. 구역에 림보가 나온 경우에는 진행하셔도 괜찮지만, 상대가 매직을 꺼내서 림보로 바뀐 경우에는 조금 불리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보통 네거티브 덱)

 

조심해야 할 카드

 

(이미지 출처: 마블 스냅 존 Marvel Snap Zone)

1. 해즈맷(3풀): 다른 카드들이야 그냥 -1 파워로 그치지만, 데드풀에게는 치명상입니다. 필드에 데드풀이 깔린 상태에서 아직 파괴를 진행하지 않았는데 상대가 해즈맷을 낸다면 0 파워 짜리 돌멩이가 되어버려 아무리 파괴시켜도 계속 파워가 0인 상태가 됩니다. 스콜피온과는 달리 필드에 깔려있는 데드풀을 상대로 합니다.

(출현: 다른 모든 카드에 -1 파워를 부여합니다.)

2. 스콜피온(2풀): 다른 카드들이야 그냥 -1 파워로 그치지만, 데드풀에게는 치명상입니다. 1파워의 데드풀을 손에 들고있는 상태에서 상대가 스콜피온을 꺼내버리면 데드풀은 바로 0 파워 짜리 돌멩이가 되어버려 아무리 파괴시켜도 계속 파워가 0인 상태가 됩니다. 해즈맷과는 달리 손패에 있는 데드풀을 상대로 합니다.

(출현: 상대가 들고 있는 카드에 -1 파워를 부여합니다.)

3. 아머(1풀): 파괴를 해서 스택을 쌓고 파워를 올려야하는데 구역을 통째로 보호해버려 대표적으로 파괴덱을 카운터칠 수 있는 카드입니다. 만약 구역 중 한 곳에 와칸다인 상태에서 상대가 아머까지 꺼내버리면 세 구역 중 두 구역이 파괴불가 지역이 되어버려 탈출할 수 밖에 없게 만듭니다.

(지속: 이 구역에 있는 모든 카드는 파괴되지 않습니다.)

4. 코스모(1풀): 덱의 대부분의 카드가 출현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코스모를 깔아서 막아버리면 게임 플레이 자체가 완전히 꼬이게 됩니다. 코스트도 3밖에 되지 않아 한창 빌드업 할 초반에 나와버리기 때문에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지속: 앞으로 이 구역에서 출현 능력이 발동하지 않습니다.)

5. 샌드맨(2풀): 치명적인 건 아니지만 한 턴에 카드를 하나밖에 놓을 수 없게 만들기 때문에 귀찮게 만드는 카드입니다. 6턴에 코스트가 충분함에도 졸라와 데스를 같이낼 수가 없어 강제적으로 5턴과 6턴에 각각 따로 놓게됩니다. 6턴에 상대의 선공이라면 샹치에 의해 데스가 파괴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속: 양쪽 플레이어는 한 턴에 카드를 1장만 낼 수 있습니다.)

6. 샹치(2풀): 12파워인 데스나 잘 큰 데드풀이나 베놈 등을 파괴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상대가 낼 것 같으면 에어로로 이동시켜 방어해주어야 합니다.

(출현: 이 구역에서 9 파워 이상의 상대 카드를 모두 파괴합니다.)

7. 리치(2풀): 기본적으로 5 코스트 카드이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상대의 5턴에 나오게 되고, 그로 인해 6턴을 위해 손에서 대기 중이던 데스, 졸라의 고유 능력을 상실합니다. 그렇게 되면 데스는 원래 코스트인 9 코스트로 돌아가 아예 필드로 꺼내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카드가 됩니다.

(출현: 상대의 손에 있는 모든 카드의 능력을 제거합니다.)

8. 프로페서 X(1풀): 구역 한 곳을 완전히 봉쇄해버리기 때문에 완벽하게 카운터를 당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파괴가 불가능해질 뿐더러, 상대가 프로페서를 낸 구역이 데스, 졸라를 위해 비워둔 구역이라면 6턴 플레이 자체를 할 수가 없게 만들어버리고, 다른 구역이 봉쇄된다고 하더라도 그 구역에는 데스를 복사할 수 없기 때문에 그냥 데스 하나를 내는 것과 같아지게 됩니다.

(지속: 이 구역을 봉쇄합니다. (카드를 추가, 제거 등이 불가능합니다.))

 

구역과의 궁합

<궁합이 좋은 구역>

(이미지 출처: 마블 스냅 존 Marvel Snap Zone)

1. 데스의 영역: 구역 이름에 걸맞게 데스의 파괴 스택을 쌓는데 아주 효과적인 구역입니다. 노바를 바로 태울 수 있고, 게다가 버키도 바로 윈터솔져로 만들 수 있을 뿐더러, 데드풀의 파워도 별도의 사전작업 없이 그냥 던지는 것 만으로 높일 수 있어서 아주 운영하기 편한 구역입니다.

(이 구역에 카드를 냈을 때, 그 카드를 파괴합니다.)

2. 데인저 룸: 데스의 영역보다는 확률이 적지만, 그래도 파괴를 할 수 있는 구역이기 때문에 다른 구역들에 비해 메리트가 높은 지역입니다.

(이 구역에 낸 카드는 25% 확률로 파괴됩니다.)

3. 라멘티스-1: 손에 이미 키 카드 3장을 들고 있었거나, 새로 제공해준 카드에 키 카드들이 포함되어 있었다면 게임이 아주 유리하게 흘러갈 수 있는 지역입니다. 양쪽 플레이어의 손패를 제외한 모든 카드를 죄다 파괴해버리기 때문에 이 구역이 뜨는 순간 데스의 파괴 스택은 확정적으로 모두 쌓여 순식간데 0 코스트 데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손패에 데스가 없다면 값어치가 확 떨어지는 구역입니다.

(카드를 3장 뽑습니다. 두 플레이어의 덱을 파괴합니다.)

4. 머더월드: 데스의 구역과 마찬가지로 확정적으로 카드를 파괴할 수 있고, 나의 카드를 소모하지 않고 파괴를 할 수 있어서 운영하기 쉬워지는 구역입니다.

(3번째 턴이 끝날 때, 이 구역의 모든 카드를 파괴합니다.)

5. 뮤어 아일랜드: 데드풀의 파워를 미친듯이 끌어올려줄 수 있는 구역입니다. 데드풀이 파괴될 때마다 파워가 2배가 되지만, 시작 파워가 1이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파괴를 한다면 2 파워를 가지게 되지만, 이 구역에 낸 후 파괴를 하면 바로 4가 되어버리는 좋은 구역입니다.

(턴이 끝날 때 마다, 이 구역의 모든 카드에게 +1 파워를 부여합니다.)

6. 복제소: 저코스트 카드 혹은 파괴를 당해야할 카드들을 복사하여 필드에 깔고 베놈, 카니지 등으로 먹어버리면서 파워를 키우기에 좋습니다.

(이 구역에 카드를 냈을 때, 그 카드를 복사하여 내 손에 추가합니다.)

7. 새비지 랜드: 카니지와 베놈에게 공짜로 2개의 먹이를 제공할 수 있고, 킬몽거로 순식간에 4의 파괴 스택을 쌓을 수 있게 도와주는 구역입니다.

(이 구역 양쪽에 랩터 둘을 추가합니다.)

8. 섀도우랜드: 카니지, 데스록을 이용하면 해당 구역에 바로 6 이상의 파워 차이를 낼 수 있고 파괴 스택 또한 공짜로 쌓을 수 있어 게임을 유리하게 풀어나가기 좋은 구역입니다. 다만, 킬몽거로 파괴하게 되면 양측 모두 닌자가 파괴되기 때문에 2의 파워 차이를 손실보게 되고, 베놈으로 먹게된다면 -2의 파워가 합쳐지기 때문에 오히려 손해가 됩니다.

(이 구역 양쪽에 -2 파워의 닌자 하나를 추가합니다.)

9. 센트럴 파크: 킬몽거만 낸다면 바로 6의 파괴 스택을 쌓을 수 있는 혜자 구역입니다. 꼭 킬몽거가 아니더라도 베놈, 카니지에게 공짜 먹이가 됩니다.

(모든 구역에 다람쥐를 하나 추가합니다.)

10. 슈리의 연구소: 데드풀의 파워를 순식간에 올려줄 수 있는 구역입니다. 파괴하면 파워가 2배가 되어 다시 손으로 되돌아오는 특성을 이용, 해당 구역에 내고 파괴하는 것을 반복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의 파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구역에 카드를 내면 파워가 두 배로 증가합니다.)

11. 워리어 폴스: 상대가 패만 괜찮게 깔아준다면 공짜로 파괴 스택을 쌓을 수 있는 구역입니다.

(턴이 종료될 때마다 이곳의 카드가 전투를 벌입니다! 가장 약한 카드를 파괴합니다.)

12. 할라: 상대 패에 맞춰 파워 조절만 잘해놓는다면 공짜로 파괴 스택을 쌓을 수 있는 구역입니다.

(4번째 턴이 끝날 때, 이 구역에서 지는 플레이어가 낸 이 구역의 모든 카드를 파괴합니다.)

<궁합이 나쁜 구역>

(이미지 출처: 마블 스냅 존 Marvel Snap Zone)

1. 노웨어: 덱의 카드들 대부분이 출현 카드인데 출현 효과를 없애버리는 노웨어는 게임을 2개 구역만으로 플레이하라는 것과 같아서 운영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워집니다.

(이 구역에서는 출현 효과가 발동하지 않습니다.)

2. 다크 디멘션: 게임 종료까지 카드가 오픈되지를 않아서 데스의 파괴 스택을 쌓을 수도 없고, 다른 카드들의 파워 상승도 할 수 없어서 노웨어와 마찬가지로 2개 구역만으로 운영을 해야해서 까다로운 구역입니다.

(게임이 끝날 때까지 이 구역에 낸 카드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3. 더 피크: 덱의 카드들 대부분이 코스트에 비해 파워가 높은 편이고, 심지어 파괴를 통해 스택을 쌓고 파워를 올려나가야 하는 덱인데 코스트와 파워를 뒤바꿔버리니 플레이 자체가 완전히 망가지는 구역입니다. 위의 두 구역은 그나마 해당 구역에 카드를 내지 않는 식으로 파훼를 할 수 있지만, 이 구역은 구역이 등장하자 마자 효과가 바로 들어와버려서 손쓸 방도도 없습니다. 그냥 탈출하셔야 합니다.

(손에 있는 카드들의 비용과 파워가 바뀝니다.)

4. 레무리아: 한 턴 한 턴 빠르게 파괴를 진행하여 파괴 스택도 쌓고 카드들의 파워도 높여야 하는데, 한 턴을 그냥 보내버려서 플레이를 살짝 불편하게 만드는 구역입니다.

(이 턴에는 카드가 공개되지 않습니다.)

5. 마인드스케이프: 6턴에 데스와 졸라를 내야하는데 그 카드들을 홀랑 가져가 버리니 원하는 플레이를 할 수 없게 만드는 구역입니다. 그나마 파훼하려면 데스의 코스트를 빠르게 낮춰 5턴 이전에 털어버리는 것입니다.

(6번째 턴 시작 시 서로 손에 든 카드를 바꿉니다.)

6. 빅 하우스: 웨이브로 인해 3 코스트 이하로 떨어진 데스를 제외하면 웨이브, 졸라를 낼 수 없는 구역이기 때문에 연계 플레이를 하기에 까다롭습니다.

(비용이 4, 5, 6인 카드는 이 구역에 낼 수 없습니다.)

7. 와칸다: 파괴덱의 대표적인 카운터 구역으로, 해당 구역에 있는 카드들은 어떻게 해도 파괴를 할 수가 없어 스택을 쌓기도 힘들어질 뿐더러, 이 구역에 노바나 버키가 들어있다면 각각 파워 2, 1짜리 카드가 되어버리고 맙니다. 여기에 상대가 다른 한 구역에 아머라도 꺼내버릴 경우, 한 구역에서만 파괴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모든 플레이가 불가능해집니다.

(이 구역의 카드는 파괴되지 않습니다.)

 

 


(썸네일 이미지 제작에는 마블 스냅 존의 이미지를 이용해 제작하였습니다.)

 

오탈자 및 잘못된 정보가 있을 시 제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